중국 무역 OEM 시 알아야 할 HS 코드: 구조·조회법·품목별 관세율·FTA 활용까지 (2026)
중국 무역 OEM 시 알아야 할 HS 코드: 구조·조회법·품목별 관세율·FTA 활용까지 (2026)
중국에서 OEM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작해 한국에 수입하는 과정에서, 통관 서류에 기재한 HS 코드 숫자 하나 차이로 관세율이 0%에서 13%까지 달라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SE무역에서 매주 처리하는 OEM 수입 건 가운데 상당수가 HS 코드 관련 문의이며, 특히 처음 OEM을 시도하는 셀러들이 중국 공장에서 받은 6자리 코드를 그대로 세관에 신고했다가 추가 관세를 부과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HS 코드의 구조, 품목별 관세율, 무료 조회 방법, 한중 FTA 활용 전략, 오분류 시 법적 리스크까지 OEM 수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합니다.
HS 코드란? OEM 수입에서의 역할
HS 코드(Harmonized System Code)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제정한 국제통일 상품분류체계로, 전 세계 200여 개국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품목 분류 번호입니다. 수출입되는 모든 상품에 고유한 코드가 부여되며, “일물일처(一物一處)” 원칙에 따라 하나의 물품에는 하나의 HS 코드만 부여됩니다.
OEM 수입에서 HS 코드가 결정하는 3가지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
| 결정 요소 | 영향 | 예시 |
|---|---|---|
| 관세율 | 동일 품목이라도 코드에 따라 0%~13% 차이 | 무선 이어폰: 기본 8% vs FTA 0% |
| 수입 요건(인증) | KC 인증, 전파인증, 식품 검역 등 필요 여부 결정 | LED 조명: KC 안전인증 + EMC 인증 필요 |
| FTA 혜택 | 원산지 결정기준이 HS 코드 기반으로 적용 | 한중 FTA 대상 여부 판별 |
HS 코드를 확정하지 않고 OEM 발주를 진행하면 관세율 예측이 불가능하고, 마진 계산 자체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코드 확정은 OEM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로 봐야 합니다.
HS 코드 10자리 구조 완벽 해부

한국에서 사용하는 HS 코드(HSK)는 총 10자리로 구성됩니다. 앞 6자리는 WCO가 정한 국제 공통 번호이고, 뒤 4자리는 한국 관세청이 자국 관세율 부과 목적으로 세분화한 번호입니다.
자릿수별 구조

중국 HS 코드와의 차이
중국은 8자리 체계를 사용합니다. 앞 6자리는 한국과 동일하지만, 7~8자리는 중국 세관 기준으로 세분화되어 한국의 7~10자리와 완전히 다릅니다. 따라서 중국 공장이 알려준 8자리 코드를 한국 세관에 그대로 신고하면 오분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국가 | HS 코드 자릿수 | 국제공통 부분 | 자국 세분화 |
|---|---|---|---|
| 한국 (HSK) | 10자리 | 1~6자리 | 7~10자리 |
| 중국 | 8자리 | 1~6자리 | 7~8자리 |
| 미국 (HTS) | 10자리 | 1~6자리 | 7~10자리 |
| 일본 | 9자리 | 1~6자리 | 7~9자리 |
중국 OEM 수입 주요 품목별 HS 코드·관세율표
OEM 수입이 활발한 4대 카테고리의 주요 품목별 HS 코드와 관세율을 정리했습니다. 기본세율은 WTO MFN 세율이며, 한중 FTA 세율은 2026년 적용 기준입니다.

1. 전자제품 (84~85류)

2. 의류·패션잡화 (61~62류)

주의: 의류는 소재(면/폴리/혼방), 편직/직물 여부, 남녀 구분에 따라 HS 코드가 세분화됩니다. 동일한 디자인이라도 소재 비율이 달라지면 코드가 바뀔 수 있습니다.
3. 생활용품·화장품

위 관세율은 2026년 2월 기준이며, 정확한 세율은 관세청 유니패스(unipass.customs.go.kr)에서 반드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관세청 관세법령정보포털 CLIP, KOTRA 해외시장뉴스 2026.1)
HS 코드 조회 방법 — 3가지 무료 도구 비교

유니패스 조회 단계별 절차
- unipass.customs.go.kr 접속
- 상단 메뉴 → 세계 HS → HS 정보 조회
- 품목명(한글/영문) 또는 HS 코드 번호 입력
- 검색 결과에서 정확한 소호(6자리) 확인
- 세부 분류(HSK 10자리) 클릭 → 관세율·수입 요건 확인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
분류가 애매한 품목(복합 기능 제품, 신소재 제품 등)은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에 사전심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자격: 수출입자, 제조자, 관세사
- 신청 방법: 인터넷(유니패스), 우편, 방문
- 제출 서류: 사전심사 신청서(갑지·을지), 견본, 증빙서류(성분표, 도면 등)
- 처리 기간: 약 30일
- 법적 효력: 확정된 HS 코드는 법적 구속력이 있어 세관과의 분류 분쟁을 사전에 방지
(출처: 관세청 품목분류 사전심사 안내)
한중 FTA 관세 혜택 활용 전략
한중 FTA 현황 (2026년 기준)
한중 FTA는 2015년 12월 발효 이후 2026년으로 1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체 품목의 약 71%(2012년 협상 당시 HS 8자리 기준)에 대해 단계적 관세 철폐가 진행 중이며, 상당수 품목이 이미 0% 세율에 도달했습니다.
FTA 적용 시 vs 미적용 시 관세율 비교


FTA 적용 조건 3가지
- 원산지 증명서 제출 —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 HS 코드 6자리를 기재해야 하며, 코드가 잘못되면 증명서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 HS 코드별로 세번변경기준(CTC), 부가가치기준(VA) 등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 직접운송 원칙 — 중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운송되어야 합니다(제3국 경유 시 별도 증명 필요).
소액 물품 면제 규정
과세가격 기준 700달러(한중 FTA) 이하의 물품은 원산지 증명서 없이도 FTA 협정세율이 적용됩니다. 소량 샘플 수입이나 소규모 발주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후적용 제도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수입 후 1년 이내에 특혜관세 사후적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납부한 관세와 FTA 세율의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뒤늦게라도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S 코드 오분류 시 법적 리스크
관세 추징 + 가산금
HS 코드 오분류로 관세를 과소 납부한 경우, 부족분에 대해 관세 추징과 함께 이자 성격의 가산금이 부과됩니다. 의도적이지 않은 단순 실수라도 추징 대상입니다.
관세포탈죄 (관세법 제270조)
세액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과세가격 또는 관세율 등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한 관세액의 5배 이하 벌금에 처합니다.
FTA 원산지 증명 무효화
HS 코드가 변경되면 원산지 결정기준도 달라집니다. 이미 FTA 협정세율로 감면받은 관세가 소급 추징될 수 있으며, 이는 금액이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KOTRA 보도에 따르면, 한 수입업체가 철강 제품을 통관 완료한 뒤 세관으로부터 HS 코드 변경(제7229호 → 제7227호)을 요구받았습니다. 코드가 변경되자 FTA 원산지 증명서가 인정되지 않아, 기존에 감면받은 협정세율 관세 전액을 추징당했습니다.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026년 중국 관세율 변경 사항
2026년 1월 1일부터 중국의 수출입 세칙 세목이 총 8,972개로 조정되었습니다(2025년 대비 12개 증가).
주요 변경 내용
| 구분 | 내용 | 영향 |
|---|---|---|
| 잠정세율 삭제 (관세 인상) | 냉동 참다랑어 6%→7%, 신선 크랜베리 15%→30% 등 13개 품목 | MFN 세율 적용으로 수입 비용 증가 |
| 잠정세율 신규 (관세 인하) |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블랙파우더 6.5%→3%, 인조혈관 4%→2% 등 | 관련 품목 수입 비용 절감 |
| 신규 세목 추가 | 스마트 바이오닉 로봇, 전동 칫솔 등 | 별도 HS 코드 부여, 기존 코드와 혼동 주의 |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면 잠정세율 삭제로 인한 관세 인상도 우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냉동 참다랑어의 MFN 세율은 7%로 인상되었지만, 한중 FTA 원산지 증명서 제출 시 0% 관세가 적용됩니다. (출처: KOTRA “2026년 중국 수입 관세 알아보기”)
SE무역 실무 가이드 — OEM 수입 HS 코드 확정 프로세스
발주 전 HS 코드 확정 3단계
STEP 1: 유니패스에서 후보 코드 탐색
품목명, 소재, 용도를 기준으로 유니패스에서 HS 코드 후보를 2~3개 추려냅니다. 동일 품목이라도 소재(면/폴리/혼방), 용도(가정용/산업용), 구조(기계식/전자식) 등에 따라 코드가 달라지므로, 가능한 모든 후보를 확인합니다.
STEP 2: 관세사 검증
후보 코드를 관세사에게 전달하여 정확한 분류를 확인받습니다. 이때 제품의 성분표, 도면, 상세 사진, 용도 설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SE무역을 이용하시는 경우 담당 관세사가 무료로 검증해 드립니다.
STEP 3: 애매한 경우 사전심사 신청
복합 기능 제품(예: 블루투스 스피커 겸 LED 조명), 신소재 제품, 기존에 분류 사례가 없는 제품은 관세평가분류원에 사전심사를 신청하세요. 약 30일 소요되지만 법적 확정력이 있어 세관 분쟁을 원천 차단합니다.
중국 공장에 사전 요청할 서류
| 서류 | 용도 | 중문 명칭 |
|---|---|---|
| 성분표 / 소재 증명서 | HS 코드 분류의 핵심 근거 | 成分表 / 材质证明 |
| 제품 도면 또는 상세 사진 | 구조·기능 확인 | 产品图纸 / 详细照片 |
| 용도 설명서 | 가정용/산업용 등 분류 기준 | 用途说明书 |
| 포장 명세서 | 중량·규격 확인 | 包装明细 |
HS 코드 확정 후 체크리스트
- [ ] 10자리 HSK 코드 확정
- [ ] 해당 코드의 기본세율 확인
- [ ] 한중 FTA 협정세율 확인 (FTA 포털)
- [ ] 필요 인증 확인 (KC, 전파, 식품, 의약외품 등)
- [ ] 원산지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확인
- [ ] 마진 계산서에 정확한 관세율 반영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HS 코드 구조 | 10자리 = 류(2) + 호(2) + 소호(2) + HSK(4). 앞 6자리 국제공통, 뒤 4자리 한국 세분화 |
| 조회 도구 | 유니패스(가장 정확) → KITA(국가 비교) → 사전심사(법적 확정) |
| 한중 FTA | 71% 품목 관세 철폐 중. 원산지 증명서 + 정확한 HS 코드 필수 |
| 오분류 리스크 | 관세 추징 + 가산금, 최대 징역 3년(관세법 270조), FTA 혜택 소급 박탈 |
| 핵심 액션 | 발주 전에 HS 코드 10자리를 확정하고, FTA 원산지 증명서를 준비하라 |
HS 코드는 중국 OEM 수입의 출발점이자 마진 구조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발주 전 코드를 확정하면 관세, 인증, FTA 혜택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OEM 수입할 품목의 HS 코드가 헷갈리시면 SE무역에 문의하세요. 품목별 HS 코드 확인부터 예상 관세율, FTA 활용 가능 여부까지 무료로 안내해 드립니다.